망점이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있다.

주로 농산물 박스에서 클레임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번은 한창 작업 중인 파프리카 박스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.

 

▲ 타 업체에서 진행하던 샘플.

위가 처음에 업체에서 촬영해서 보내준 사진이고, 이번에 2차 클레임을 걸면서 다시 보내온 사진인데, 처음부터 확연히 다르다. 첫 단추가 잘 못 꿰진 듯.

 

 

같은 데이터로 똑같이 진행했는데, 인쇄 클레임이 들어왔다.

 

 

 

 

▲ 1차 인쇄샘플.

파프리카의 적색이 많이 돌며 우측하단의 초록 망점의 명암이 뭉개졌다.

 

 

 

적색을 많이 빼고 초록망점을 전체적으로 뺀 후 대비를 더 주었다.

 

 

 

 

▲ 2차 인쇄샘플.

전체적으로 세피아필터를 입힌 듯 연해지고 톤다운됐다.

인쇄처에서 사용하는 잉크들의 영향도 있어보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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